소청과 전문의 150여명 참석해 국산 독감치료제 최신지견 공유

한미약품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한미플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전국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다빈도 질환 및 처방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 소청과 개원의 150여명이 참석해 겨울철 핵심 감염병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와 한미약품의 독감치료제 한미플루 등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은 고려의대 윤영경 교수가 겨울철 핵심 감염병 인플루엔자를 주제로, 전남의대 송은송 교수가 인플루엔자의 치료 및 합병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특히 송 교수는 염이 없는 오셀타미비르의 약동학 반응평가와 국내에서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능력을 실험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송 교수는 “염이 없는 오셀타미비르 제제는 항바이러스 효과는 물론 기존 오셀타미비르 인산염 제제에 비해 높은 대사율과 빠른 대사 속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회사 측은 한미플루는 수입약 국산화의 선봉장에 선 제품으로, 수입약 대비 약가가 저렴하나 것은 물론 현탁용 분말로 어린이들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한미플루는 타미플루의 염변경을 통해 허가 받은 독감치료제로, 캡슐 제형과 함께 국내 최초 현탁용분말 제형으로 출시됐다. 

한미플루 현탁용분말은 물에 섞은 후에도 맑은 용액 상태가 유지되고 농도가 균일해 정확한 용량의 투약이 가능하며, 종합과일향을 첨가해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도 거부감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