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F에 대한 단클론항체로서 혈관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bevacizumab이 공격적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노인환자의 진행성 직장·결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UCLA의대 카비나바 박사는 전이성 직장·결장암이 발병했으나 irinotecan 등 표준 화학요법제 치료를 견딜 수 없는 65세 이상 노인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공격성이 적은 화학요법제인 fluorouracil 및 leucovorin에 bevacizumab이나 위약을 병용투여해 암환자의 생존율을 조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전체 생존율은 bevacizumab군 16.6개월·위약군 12.9개월로 bevacizumab 병용투여에 의해 생존율이 향상됐으며, bevacizumab 병용투여에 의해 암세포의 반응률이 개선되고 반응기간이 연장되는 등 암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J Clin Oncol 2005 Feb 28: 2005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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