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수상 영예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 남지나 전공의가 2017년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 전공의는 ‘자궁부속기 종양의 수술 전 초음파 영상에서 ADNEX 모델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ADNEX 모델이 기존의 악성도 감별 지표들이 양성과 악성을 구분할 뿐 아니라 악성도 단계에 대한 위험도까지 추정할 수 있어, 자궁부속기 종양이 있는 환자의 분류뿐만 아니라 수술 전 검사 및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연구는 유럽 외 국가에서 예측 모델의 정확성 파악이 거의 없었던 아시안 국가 가운데 한국에서의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정확도에 있어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초음파 검사의 특성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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