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분회 전국 총회·연수강좌 잇따라

한국여자의사회의 각 지회 및 분회의 활동이 새봄과 함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년에 열릴 여자의사회 창립 50주년 행사와 연계, 친목도모와 봉사 및 학술활동에 더욱 정진하기로 함으로써 풀뿌리 모임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각 지·분회의 총회 및 연수교육은 지난달 광주·전남지회를 시작으로 3월엔 8일 경기지회 안양분회, 15일 대구, 17일 경기와 인천, 22일 울산에서 열렸으며, 29일엔 부산과 경남지회가 열릴 예정이다.
 광주·전남지회(회장 장인숙)= `의학과 문학`을 주제로 조상열 호남대 겸임교수(대동문화 대표)가 발표했으며, 봉사활동 강화 등의 새해 계획을 마련했다.
 대구지회(회장 정화선)= 프린스호텔에서 이현숙 회장, 정무달 대구시의사회 회장 등 내외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차 정기총회를 열고 화합을 다짐하며, 올바른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비롯 정화선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여자의사회 이현숙 회장의 축사, 대구시의사회 정무달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연수강좌에서는 고은피부과 김동석 원장의 `모발관리: 탈모예방과 치료`가 진행됐다. 이현숙 회장은 내년 1월14일에 있을 창립50주년 행사에 많은 회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축하금을 전달했다.
 인천지회(회장 윤명숙)= 인천로얄호텔에서 한국여자의사회 이현숙 회장·김화숙 총무·윤석완 사업이사, 인천시의사회 권용오 회장·김길준 총무 등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가천의대 순환기내과 정욱진 교수의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특강을 가졌다. 총회에선 전회 회의록낭독, 결산보고, 감사보고, 2005년도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활기찬 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경기지회(회장 오혜숙)=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향애 50주년기념사업 사무총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40여 명이 참석,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쌓았다. 이날 발표된 Mesotherapy(이동채 메조테라피학회 학술이사)강의는 유익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지회= 롯데호텔에서 울산 전체 여의사중 절반인 40 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홍영애 과장(울산동강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을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AMPK Activator(비만, 당뇨, 대사성 질환) (주)엠디바이오알파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곽태환 대표이사가 신약특강을 했다.
 부산지회(회장 문화숙), 경남지회(회장 김경선)= 29일 각각 부산 롯데호텔과 마산 로얄호텔 10층 장미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며, 한국여자의사회 이현숙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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