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요양 실태 및 선진국 사례분석 주제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 별관에서 노인요양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은 최근 대웅제약 별관에서 ‘한국의 노인요양 실태 및 선진국의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 조망’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6년 실시한 노인요양 연구 지원사업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는 ‘지역사회기반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건강증진에서 방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필두로 통합적 지역사회 서비스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림의대 윤종률 교수는 ‘일상생활기능 저하 상태 고령자에 대한 급성기 후 전환기 의료 서비스 모형 개발 및 구축’ 발표에서 전환기 의료서비스를 통해 가정 복귀율이 향상된 점을 강조하며, 향후 기능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재가서비스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는 ‘한국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형 개발 및 구축 방안’ 발표를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석천나눔재단 이종욱 이사장은 “노인요양 분야의 정책 제언 및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들의 높은 식견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건강한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사회공익 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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