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려 ... 한일 연하장애 공동심포지엄 진행

대한연하장애학회(회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11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외상과 구강 기형, 염증성 장질환 등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연하장애의 중요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의와 연구결과 발표 등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한일 연하장애 공동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일본 니가타에서 열렸던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분야에서 선진국 역할을 하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 연하장애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교류를 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효 회장은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연하장애는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고, 연하장애의 주요 원인인 노령화와 치매는 이미 중요한 국가적인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와 노령 환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가 폐렴인데,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하장애와 이로 인한 기도흡인이다"며, "치매 국가책임제와 맞물려 노령 환자와 치매 환자의 연하장애에 대한 관심과 대비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학회에서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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