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2곳과 MOU 체결...“국산 의료기기 공급 계획 차질 없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인도네시아 병원 두 곳과 물리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인도네시아에 물리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카르타 RSPI(Rumah Sakit Pondok Indah)와 RSAI(Rumah Sakit Al-Irsyad) 등 2개 병원과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한 물리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의료기기조합이 각 병원과 협력해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기 위한 상호간의 최선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재활치료분야 정보 교환, 상호간 기반 공유, 재활치료관련 인력교육 협력, 재활치료분야 관련 전반적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에서 한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에 국산 의료기기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기조합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구축돼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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