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신규서비스 개발...주요 시스템 laaS 클라우드로 전환

 

이지메디컴은 국내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메디컴은 병원과 공급사에 제공하고 있는 MDvan, WMS, KWHLS, ERP 등 구매물류 관련 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클라우드는 전문 관리 업체를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Scale out 능력, 비상사태 대응 등 유연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기존 서버 운영 방식은 물리적 한계로 인해 서버 공간을 확장하는 경우 대체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지만,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주장이다. 

이지메디컴 IT연구소 김광일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화두인 만큼 IT 기술의 트렌드인 IoT, Big Data와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근간이 되는 laa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며 “데이터베이스 외에 70여대의 물리적 머신 없이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보안과 유연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향후 IoT와 Block chain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구매/물류 서비스를 선도하는 한편, Hadoop 기반 Big Data 인프라 구축, Tensorflow와 같은 오픈 소스 기반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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