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연동 수면상태 상시 모니터링 및 특수 가습필터 적용

레즈메드 초소형 양압기 에어미니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는 오는 10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에어미니(AirMini)를 출시한다고 8일 발혔다. 

에어미니는 초소영 양압기로 레즈메드의 치료 알고리즘인 AirSense Autoset을 차용하는 등 혁신적 기술력이 집약됐다. 

가로 약 13cm, 세로 약 8cm, 폭 약 5cm의 크기로 무게는 300g에 불과하다. 또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모바일앱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고 수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울러 특수 가습 필터 휴미드엑스(Humid X)로 물 없이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영국 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 마크 윌리엄 엘리엇 교수는 에어미니 출시 심포지엄에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높은 교통사고 위험을 인지, 개별 환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최근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도 양압기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위험률을 일반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은 30~70세 성인 약 26%에서 발견되는데, 일반적인 유형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호흡할 때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상기도 기류가 폐쇄되면서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낮 동안 졸림, 인지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해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6~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국 수면학회를 가이드라인을 통해 수면무호흡 환자의 첫 번째 치료옵션으로 양압기를 꼽고 있다. 

레즈메드코리아 마케팅 영업총괄 디렉터 김호균 이사는 “자체 조사에 따르면 양압기 사용 환자의 65%가 양압기를 갖고 여행을 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크기를 꼽고 있다”며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있어 환자 순응도가 중요한 요인임을 고려한다면 휴대용 양압기 에어미니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니즈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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