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가구 대상 4.6~6.30 까지

오는 4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상태 등에 대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주관하던 것을 질병관리본부에서 직접 주관하게되면서 정도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및 영양상태에 관한 전국 규모의 대표성과 신뢰성 있는 통계를 산출, 그 추세를 제시하는 한편 국가 보건사업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설정·평가할 수 있는 보건통계와 지표를 산출하게 된다.
 조사는 주민 600개 표본조사구(1만2000가구·약 4만명)를 대상으로 하게 되는데 건강면접조사(질병이환조사, 사고·중독조사), 의료기관 이용현황, 보건의식 행태조사(흡연·음주·운동 등), 검진조사(혈압, 맥박, 체중, 신장, 허리둘레 등 신체계측), 임상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당, 간기능검사, B형간염, 신장기능검사, 빈혈검사 등), 영양조사(식품 섭취횟수)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본부(만성병조사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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