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 받아

▲ 최근 서울의료원 김상민 전문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을 받았다.

김상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지난 최근 열린 제61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기간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사용과 관련된 대퇴골 골절에서 골유합 지연과 관련된 인자에 대한 분석'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을 인정받은 것으로, 서울의료원 김상민 과장 연구팀이 참여했다.

본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장기간 사용 후 발생하는 대퇴골 비전형골절 수술 후 유압에 관하여 논하고 있으며, 환자 109명을 대상을 분석한 결과 대퇴 골수정을 이용한 수술시 전방 및 외측 골절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골절 주변에 의인성 골절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골유합 시간을 줄이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난치성 골절로 알려져 있는 질환에 대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상민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골절 후 치유시간에 관련된 요인을 수술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면서, "앞으로 고관절수술 결과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논문은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알려진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2016년 12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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