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JW중외 봉사단, 김장나눔 봉사활동 실시..."이웃에 도움되길"

녹십자 재능나눔봉사단은 최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초겨울 김장철이 다가오자 국내 제약사들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 재능나눔봉사단은 최근 임직원 50여 명이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2017 사랑가득! 희망가득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재능나눔봉사단을 창단, 임직원들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재능나눔봉사단은 버무림, 포장, 운반 등 역할을 분담해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이 담근 760kg의 김장김치는 복지관에 등록된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8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녹십자 송민성 대리는 “최근 배춧값이 많이 올라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주변 이웃이 많아졌다는 소식을 접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 같은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 큰 행복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3일 JW당진생산단지에서 김장나눔행사를 전개했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도 JW당진생산단지에 근무 중인 임직원이 모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JW당진생산단지 구내식당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당진시 노인복지관을 통해 인근 지역 독거 및 장애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 하는 소외이웃이 다가오는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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