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혈액 내 케톤 측정 가능...측정값 클라우드 자동저장 통한 분석 및 차트 생성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BBB(대표 최재규)가 당뇨관리용 스마트기기 엘리마크 듀얼체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당뇨환자가 직접 혈당과 케톤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기기다.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며 겪는 불편사항 개선과 체계적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게 특징 중 하나. 

엘리마크 듀얼체크는 혈액 점적 5초 이내에 측정을 완료하고 결과값과 측정시각을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하기에 이용자가 측정값을 당뇨수첩이나 당뇨 어플리케이션에 수기 입력할 필요가 없다. 

누적된 데이터는 ▲기간별 최저값·최고값 그래프 ▲측정시각 분포도 ▲평균/공복/식전/식후값 차트 등을 생성,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혈액 내 케톤량을 측정해 당뇨환자에게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위험 신호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호자 공유시스템 엘리마크 케어 기능도 탑재됐는데, 떨어져 지내는 가족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본인이 내원하는 병원의 담당 의사를 등록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BBB 최재규 대표이사는 “당뇨병이 가족력이 강한 질환인 점을 감안해 엘리마크 한 대에 복수의 계정을 생성,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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