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의교정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려

▲ 가톨릭의대 의공학교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주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실의 발전을 다짐했다. 사진은 만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7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는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김성윤 의과대학장 등 가톨릭대 주요 보직자와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차은종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명예회장, 한영이 한국의학물리학회장, 장용민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장 등 의공학/의학물리를 대표하는 유관 학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영상기법의 새로운 유용성 평가 연구를 비롯해, 최근 개발이 한창인 7T(테슬라)의 임상 적용에 관한 연구가 발표됐다.

지난 1997년 창립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은 방사선물리/의학물리/의공학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메카가 되기 위한 목표아래, 20년 동안 약 100여명의 석·박사 인력 배출, 약 280억원의 연구과제 수주, 약 200여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한 400여 편의 논문 발간, 11건의 저서 등 괄목할만한 업적을 창출했다.

이를 위해 미국 하바드대학, 스탠포드대학, UCLA 등 약 15개 이상의 세계 유수 기관들과 다년간의 공동연구협력을 수행중이다.

의공학교실 최보영 3대 주임교수는 "교실 20주년을 맞이해 교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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