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보 및 B형간염 치료 등 주제 강연...의료진 높은 관심

일동제약은 최근 자사의 만성B형간염 치료 신약 베시보 발매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베시포비르) 발매 심포지엄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은 연세의대 한광엽 교수, 고려의대 엄순호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됐고,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베시보와 B형간염 치료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는 베시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 교수는 “베시보는 기존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대등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며 “신장 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간질환에 대한 L-카르니틴의 효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는 “L-카르니틴은 간세포 내에서 지방 및 당 대사를 원활히 하고 AST, ALT, TG 등 간수치를 개선하며, 간 조직 보호 및 개선 작용을 하는 등 간질환에 있어 효용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는 만성B형간염 치료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견해를 풀어냈다. 

임 교수는 B형간염의 새로운 치료법과 약제들에 대한 최근 동향을 소개하며, 기존 뉴클레오티드 및 뉴클레오시드 약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베시보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시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처방 케이스를 확대하는 등 약물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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