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전문화·바이오제네릭 전환해야
국내 제약업계가 올해 품목 전문화와 바이오제네릭 전환을 통해 향후 4~5년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제약협회는(회장 김정수)는 최근 제약산업 경영분석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통해 인구 고령화 추세에 힘입어 향후 몇 년간 매출향상이 지속되지만, 지금은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태스크포스팀은 R&D부분과 관련 BT와 결부된 신약은 가능성이 있지만 Chemical 신약으로는 세계적 신약창출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상장제약사의 R&D 투자가 어느 때보다도 증가했으나 단기 성과가 도출되지 않는 신약개발 특성을 감안해야하며, 해외 기술수출 등을 통한 R&D 투자 여유자금 확보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M&A와 관련해서는 제약사 합병시 중복되는 품목을 포기하면 전문화된 품목에 대해 약값을 보전하는 품목전문화 유인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 제약사는 신약창출과 바이오기술 활용을 위해 M&A를 통한 규모화가 절실한 반면, 중복품목이 많아 마케팅 측면의 시너지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M&A가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