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전문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접근

▲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병동 다학제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병동을 새롭게 개소했다.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병동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치료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전문 간호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으로 구성해 다학제로 접근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정신건강병동은 입원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프로그램은 ▲면담 및 평가 ▲임상심리평가 ▲사회사업조사 및 사정을 고려한 환자 특성에 따른 집단치료 및 가족치료 ▲스트레스 및 우울/불안/수면 관리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질환별 인지행동치료 ▲작업요법 등으로 구성돼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시행된다.

이밖에도 환자의 집중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모든 병실은 채광과 전망이 우수한 곳에 위치하며, 병실 내부도 밝은 느낌의 노란색과 연두색으로 꾸몄다. 안정실은 환자의 안전과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색 파스텔 톤의 친환경 우레탄 재질로 벽면을 구성했다.

국제성모병원 박일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치료 효율성을 높인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간 존중과 생명 사랑의 가톨릭 이념에 따라 환자 중심의 따뜻한 정신건강 병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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