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기생충학분야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 인정돼 선정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엄기선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퐁호월학술상은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원준)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회장 이영하),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엄 교수는 중국, 탄자니아, 라오스에서 기생충 퇴치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생충 감염관리, 국제협력, 국위선양 등으로 기생충학분야에서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며 기생충학 분야에서 학술적 연구 업적의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회는 신풍제약 창업주의 선친이신 호월 고 장창보 회장의 의약보국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와 공동으로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1973년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 1983년 간·폐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 최초로 성공해 국내에서 기생충 퇴치에 성공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1년 차세대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WHO가 인정하는 글로벌 신약인 피라맥스를 개발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유럽의약청(EMA)의 신약허가를 취득했다.

신풍제약 김재환 부사장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님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어 본 상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도 개도국을 중심으로 만연되어 있는 기생충과 말라리아 감염치료를 위한 우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세계 인류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생충 연구자 및 학자님들과 함께 전 인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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