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음경확대 HA필러...4분기부터 국내 병의원 공급 예정

 

HA필러를 활용한 음경확대 의료기기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휴젤은 HA필러 제조 종속회사 아크로스가 국내 최초 HA필러 음경확대 의료기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를 취득, 음경확대용 HA필러 ‘더 채움 쉐이프(SHAPE) 1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 빠르면 올해 중으로 휴젤파마를 통해 국내 병의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더 채움 쉐이프 10은 지난 2012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음경확대 사용 목적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 안면에 비해 많은 양이 필요한 만큼 제품 용량을 기존 안면 필러의 1㎖에서 별도로 개발한 10㎖ 대용량 주입으로 늘렸다. 

영업마케팅 총괄 김종익 상무는 “그동안 음경확대용으로 암암리에 사용했던 필러 제품에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거쳐 음경확대 사용 목적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정식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현재 11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가 완료됐으며, 회사 측은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적 인허가를 진행, 향후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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