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간유전학회서 아시아 지역 임상 검사 기관 중 최초 소개

▲ 사진은 DNA 검사를 준비하는 모습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유전검사실이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인간유전학회(ASHG)서 우수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ASHG는 유전학 관련 세계최대 학술단체로 매년 대회 기간마다 세계 유수 검사기관을 3~5곳을 선정, 해당기관의 업적 등을 자세히 담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해 오고 있다.

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검사기관을 중심을 소개했다면 올 학술대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자유전검사실이 아시아 지역 임상 검사기관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2005년 김종원 교수팀이 새로운 유전자 질환 CMTX5를 확인하고 한국인 최초로 질환 이름을 국제학계에 등록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원인을 유전체분석을 통해 찾아냈다. 작년에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도입해, 현재 320여 종의 항목을 대상으로 연간 20여만 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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