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험수가 조정등 대책 마련

흉부외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 10개의 일명 기피과목 전공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선다.
 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전공의 인력불균형 해소계획`을 발표하고 의료의 질 저하 방지와 적정 진료체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 해 전체 전공의 수는 1만4645명이며, 이중 흉부외과 등 10개 기피과의 전공의 수는 960명으로 피부와 정형외과 등은 정원 확보율이 100%였으나, 기피과의 경우 8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올 해 안으로 전공의 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수가를 조정할 계획이며, 지난해 국회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던 민간병원 전공의수련보조수당 지급 계획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인기과의 정원은 줄이고 응급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의 전공의는 늘리는 전문의 균형수급 정책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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