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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신장암 예측-3년내 상용화혈액 속 신장암 예측 단백질 발견…3년내 진단용 키트 상용화
박미라 기자  |  mr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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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7.10.23  0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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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이 혈액검사를 이용한 신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 검사 정확도는 약 80%에 달했다. 
 

   
 

일본 오사카대학 Koji Ueda 교수팀이 최근 일본 R&D 연구개발 회사인 토시오 코오퍼레이션(Tosoh Corp)과 일본 암 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신장암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혈액 속 신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단백질 ‘AZU1(아즈로시딘1)’을 발견했다. 
신장암 환자 19명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19명 중 10명에서 AZU1 단백질이 검출됐다. AZU1은 신장암 환자의 몸 속에서 정상 신장세포 대비 30배 이상 분포했다. 

현재 연구팀은 AZU1를 이용한 혈액검사용 키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2~3년 안에 임상에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혈액 속 AZU1를 이용해 신장암 조기진단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향후 진단용 키트가 개발되면 신장암을 비롯한 폐암 역시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의 95% 이상 치자하는 악성 종양도 발견 가능

지난 7월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이 혈액검사를 췌장암 진단에 활용에 눈길을 끈 바 있다. 췌장암 진단에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표지자를 발견해 진단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린 것이다.

지금까지 췌장암 진단에 쓰이는 표지자는 ‘CA19-9’ 뿐이었다. 췌장암을 비롯한 담도암 위암 등에서 높은 민감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CA19-9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연구팀은 또 다른 표지자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체 췌장암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악성종양인 췌장선암종 말기 환자의 종양세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초기 췌장암 환자 종양세포에서 분비되는 ‘THBS2’ 라는 표지자를 발견했다.

이후 CA19-9와 THBS2 표지자를 활용해, 췌장암, 췌장염, 정상인 등 대상군 총 746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CA19-9와 THBS2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췌장암 환자, 췌장염 환자, 정상인을 구분했는 데 정확도가 약 98%에 달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혈액검사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조기에 췌장암을 진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특히 이번 검사는 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50세 이후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등 췌장암 발병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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