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진행과정
 인테리어를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 것이가는 많은 고민거리를 주는 요소중 하나이다.
 많은 인테리어사들이 인테리어 공사 진행과정을 제시하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빠진듯한 느
낌을 받은 경험이 많다.
 그렇다면 인테리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표
1같은 순서로 진행이 되고 있을 것이다. 표 1에서 비교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진행시 체크 해야
할 사항을 정리를 해보면
 1. 인테리어 시공사 신뢰성 점검
 2. 계약시 견적서 내용 상호 확인

 이를 확인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사 마감이후 병원에서 원하는 모습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
다. 이를 위해서 인테리어사에서 제출하는 실별 마감재료표를 보고 각 구획별 공사내용에 대
해 인테리어사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고 상호 확인 작업이 반드시 필
요 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Lan은 몇 개가 어느 곳에 위치하는 지, 가구는 어떤 종류로 몇 개가 위치하는
지, 실별 벽마감은 어떤 것으로 하는지, 천정 조명의 종류는 무엇인지, 리셉션 데스크는 사이
즈가 어떻게 되는지, 진료실 수납장의 서랍 형태는 어떠한지 등등 하나 하나 꼼꼼하게 체크해
야 한다.
 3.공사진행간 공사내용 변경
 인테리어 공사를 많이 봐왔지만 변경 사항이 없었던 경우가 전무하였다. 이는 벽이 들어서
고 병원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면서 최초 생각하였던 것이 수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경우 결국 문제 요인이 되는 것은 공사 완료 후 추가공사 비용 정산에 대한 인테리
어사와 병원 간의 의견차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공사내용 변경시에는 변경내용과 날짜
그리고 공사비용 추가여부에 대해서 양자간 의사결정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의 확인(사인)
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4.견적서와 계약서 확인
 최근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겠지만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구두상으로 계약이나 확답에
의해서 공사가 진행되었다가 결국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인테리어사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을 하였을 경우에는 법적으로 계약서와 견적서는 가
장 중요한 자료가 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서에 날인을 하기 전에 상기 사항(3번)에 대해
서 계약서에 모두 명기가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고 날인 해야한다.
 표 1은 일반병원에서 인테리어 진행과정과 메디파트너 인테리어 컨설팅 프로그램을 비교
한 것이다. 병원 단독으로 개원 준비를 하면 개원에 관련한 각각의 업체를 일일이 접촉하여 견
적 검토를 거치게 될것이며 이때 최소 3개 정도의 인테리어사가 개입될 것이다.
 이는 많은 업체를 접촉하고 선별, 견적 검토에 따른 과정으로 인하여 병원의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많을 것이다.
 당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인테리어사와 당사에서 보는 관점의 차이는 아주 크다. 실예로
직원 동선과 고객 동선을 보는 관점과 병원의 진료 프로세스 등에 대한 관점의 차이 등 그로
이하여 평면도의 차이는 아주 크다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당사와 같은 회사가 반드시 개입을 하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는 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메디파트너 인테리어 컨설팅 프로그램에서는 당사가 주체가되어 종합· 체계적으로
효율적인 개원 지원을 함으로써 개원 준비시 병원에서 중점적으로 신경써야할 부분에 대한 시
간적, 정신적인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 지원을 하게 되면 인테리어
에 대한 컨설팅보다는 그 외적인 사항들이 더욱 비중있게 진행이 되고 있다.



이제 어떻게 인테리어사를 결정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자.
인테리어사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요사이 병원의 인테리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진 것에 동감을 한다. 인테리어를 소개를
하고 있는 많은 잡지에서 전하려고 하는 정보를 보면, 전기 배선은 어떻게 하고 냉난방 설치
는 어떻게 하고 등등 마치 진료실에서 치료를 대기하는 환자가 "Suture는 몇 번 needle로
하시 구요, Chromic으로 하지 마시고 MONOCRYL로 해주세요"라고 하는 것처럼 너무 많이
구체화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요점은 진료는 의사에게 인테리어는 전문가에게 일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하
지만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클 것이다. 왜 그럴까 라는 대답은 간단하게도 믿
고 맡길 수 있는 회사나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의 소개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어느날 보
니까 현장에 보이지도 않는 경우` 이런 경우는 많은 개원의들 사이에서 들어 볼 수 있는 이야
기다.
 인테리어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몇 가지 객관적인 기준에 대해서 살펴보면
1.회사의 규모
 인테리어 회사가 어느날 보이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하다.
이는 회사의 연혁이나 주식구성에 대해서는 볼 수 있으며 등기부 등본으로 확인 가능하다.
2.회사의 연혁
 개인사업자나 주식회사나 얼마나 오랫동안 동종업계에서 근무를 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
다.
3. 시공능력평가
 해당 기업의 시공능력에 대한 평가를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발행하고 있다..
4. 기타 내용 확인
 도급순위표 등 인테리어를 계약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서류를 인테리어 회사로부터 받아 놓
고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위 표 2 사항을 보고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건설업 면허증`이다. 면허가 있어야 대한전문

설협회 발행 시공능력평가 확인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기 면허증이나 확인
서가 없다고 해서 100% 문제가 있다라고는 판단을 할 수 없다. 이런 객관적인 사항에다 주관
적인 판단이 혼합되어 결정 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요는 병원을 탄생시키는데 업자로서의 관점이 아닌 파트너로서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 하다는 것이다.
/전일권 책임컨설턴트, 메디파트너주식회사 예네트워크지원사업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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