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전 직원 대상 재난 대비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

녹십자는 지난 13일 재난대비 안전교육 및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13일 용인소방서 119 안전센터의 협조를 얻어 재난대비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본사 사옥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 임직원들에게 사전 공지 없이 불시에 진행됐다. 

비상벨이 울리며 훈련이 시작되자 임직원들은 녹십자 자위소방대의 안내에 따라 본사 밖 마련된 장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녹십자 자위소방대는 소방조와 대피조, 의료조로 나뉘어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과 대피, 응급조치 등을 돕는 역할을 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조직이다. 

녹십자는 본사에 이어 음성, 오창, 화순 등 국내 모든 공장에서도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녹십자홀딩스 김관호 총무팀장은 “현재 생산공장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 외에 본사 차원에서도 소방대원 임무교육을 받는 안전관리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안전경영 정책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모든 임직원의 안전 의식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서 재난 안전교육과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