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병행 복합 치료와 기미 개선 크림 단독 치료 비교 연구...“효과·안전성 입증”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피코초 레이저 피코플러스(PICOPLUS)를 활용한 기미 개선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의학레이저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린 논문은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와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에서 공동 진행한 ‘기미환자 대상 1064nm와 595nm 복합시술을 통한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2% 하이드로퀴논 크림과 1064nm와 595nm 파장의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병행한 복합치료와 2% 하이드로퀴논 크림 단독 치료를 비교했다. 

2% 하이드로퀴논 크림은 기미 개선으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으로, 이를 대조군으로 활용해 비교분석 했다. 

상대적 피부밝기(Relative Lightness Index)에 따른 시술 성공률을 비교평가한 결과,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병행치료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기미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기미 개선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며 “피코초 레이저는 기존 색소 치료에서 발생하는 주변 조직의 열 손상 및 치료 횟수를 줄여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코플러스는 루트로닉이 개발한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로, 피코초와 나노초 두 가진 시술 모드에서 532nm, 1064nm, 595nm, 660nm 등 네 가지 멀티 파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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