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센터 및 출산준비교실 운영 공로 인정...“산모와 아이 건강 위해 노력”

이대목동병원은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이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이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한편,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모성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가 운영 중인 출산준비교실은 출산 준비와 분만 과정, 분만 후 신생아 관리에 대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분만 전문 간호사가 이론과 체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예비 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24시간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중앙 모니터에서 분만실에 입원해 있는 산모의 심장 박동 및 진통 간격을 점검하는 전자동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모유 수유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태아치료센터, 조산예방치료센터,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 등 특화 센터를 운영, 통합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원장은 “지난 1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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