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확대 발판 마련...국산 의료기기 수출 견인 기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는 자사의 의료기기 리쥬란®(Rejuran®)이 싱가포르 보건당국인 Health Sciences Authority(HSA)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생체적합물질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주 성분으로 하는 리쥬란®은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 속에 주입, 물리적 지지체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얼굴(안면부) 전체 시술이 가능한 리쥬란®을 비롯해, 점도를 낮춰 얇은 피부 시술에 최적화된 리쥬란® 아이(Rejuran®i), 높은 점도로 주름 개선 등에 효과적인 리쥬란® 에스(Rejuran®s) 등 총 3종이 출시돼 있다. 

이번에 싱가포르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얼굴 전체 시술용 리쥬란®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초 유럽 CE 인증 획득 후 싱가포르 허가를 예상보다 빠르게 획득했다”며 “이로써 PN 성분 의료기기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시장은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관문”이라며 “향후 관련 수출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성분 의약품과 PN 성분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최근 c-PDRN® 성분 코스메틱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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