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최초 발간...“공정거래 및 자율준수 문화 확산 기여할 것”

 

동아에스티가 제약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자편람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자편람은 공정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책자 형태의 편람을 전자화한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부터 임직원의 CP 준수를 위해 책자 형태의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해 왔다. 

2011년에는 사내 인트라넷 CP 홈페이지를 구축해 임직원과 자율준수 관리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자율준수 관리자와의 대화, 임직원의 CP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CP 사이버 교육 등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CP 문화 확산을 위한 CP Magazine 및 자율준수 관리자 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있다. 

전자편람에는 동아에스티의 CP 경영론 및 규정, 제약산업과 관련된 법규인 약사법, 의료법, 청탁금지법, 해외부패방지법(FCPA)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편람은 임직원 전용 앱을 통해 언제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사내 인트라넷 CP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자율준수 전자편람을 비롯해 체계적인 CP 시스템 구축, 임직원의 CP 준수 생활화 등 CP 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CP 준수 책임과 의무를 다해 공정거래 및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 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CP 팀을 신설했으며 2014년에는 대표이사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임명했고, 이듬해에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관리위원회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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