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도 최종점검

▲ 심대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대사증후군의 치명적인 위협을 환자와 의사에게 적극 알리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지난 2014년 9월 창립, 올해로 4회째 추계 학술대회를 맞았다.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 아시아 지역 심장대사증후군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내년 2월 예정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회(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Congress) 개최의 최종점검을 마쳤다.

심대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대사증후군의 치명적인 위협을 환자와 의사에게 적극 알리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지난 2014년 9월 창립, 올해로 4회째 추계 학술대회를 맞았다.

인사말에 나선 고광곤 회장(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은 제4회 추계 학술대회를 맞기까지 심대연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해 온 회원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를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내년 개최될 국제학술대회에 모든 회원들의 뜻을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1부 세션에서는 경희의대 신원철 교수가 '수면무호흡증과 심장대사증후군'에 대해 강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인슐린 저항성과 심장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것이 시사되고 있다"며 "최근의 임상근거들은 양압호흡기(CPAP) 치료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심혈관사건과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의대 Issei Komuro 교수의 초청강연(The Role of Macrophage in the Heart)을 거쳐 속개된 2부 세션에서는 '비타민 D와 심장대사증후군', '중성지방과 심장대사증후군', '내장지방과 심장대사증후군' 등 심장대사증후군과 위험인자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펼쳐졌다.

한편 심대연은 2018년 2월 23~24일 양일간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회(APCMS Congress)를 개최한다. 아·태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심대연 측이 국제학회 자체를 창설·주최·주관하는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 또한 높다. 'Cardio-Mets Asia'를 주제로 열리는 APCMS Congress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련 전문가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학술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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