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s) 계열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이 스웨덴 보건당국으로부터 심장마비를 경험한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판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심근경색 생존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최대규모의 장기간 임상시험인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연구결과에 근거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스웨덴 승인을 기반으로 유럽상호승인절차(MRP)를 통해 유럽연합(EU) 13개 회원국에서도 같은 적응증 승인을 추진중이다. 한편, 디오반은 2002년 8월 FDA로부터 ARB계 항고혈압제로는 최초로 심부전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2003년 3월 식약청으로부터 심부전치료제로 승인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심부전 추가적응증 승인을 받은 항고혈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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