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PRD와 신사업 수립 위한 업무지원...“새로운 기회 함께 만들어 나갈 것”

오리엔트바이오(대표 장재진)는 약물유전체 기업 RPRD Diagnosti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오리엔트바이오는 신사업 수립을 위한 업무지원과 첨단 약물유전체 시험 서비스의 전문지식 공유를 기반으로, 신규 정밀 맞춤의학 및 약물유전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RPRD는 임상약물유전체 검사 및 서비스를 의료계와 제약사에 공급하는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학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PGx 테스트(약물유전체 시험)는 환자의 고유한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약물 처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경제적 방식이다.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당사가 생명과학 및 CRO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RPRD의 한국 시장 내 약물유전체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임상약물유전체의 국내 의료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 유전체 시장 규모는 2013년 111억 달러에서 연평균 12.2%씩 성장, 오는 2018년 19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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