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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소 1등 '큐시미아' 국내 비만시장 진출알보젠코리아, 국내 독점판매권 확보...허가 신청 준비작업 돌입
이현주 기자  |  hjlee@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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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7.09.14  0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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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체중감량 효과를 가진 '큐시미아(성분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알보젠코리아는 13일 미국에서 판매중인 큐시미아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권 확보로 알보젠코리아는 국내 인허가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며, 현재 허가신청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큐시미아는 지난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 27㎏/㎡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승인받았다.

또한 지난해 JAMA 6월호에 실린 미국 아이오와의대 Rohan Khera 교수팀 연구에서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 6개 중 가장 큰 체중감소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꼽혔다(JAMA. 2016;315(22):2424-2434).

Khera 교수팀은 총 2만 9018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대규모 무작위 연구 28개를 종합 검토한 결과, 큐시미아가 가장 큰 체중감소 효과를 가진 약물이라고 밝혔다.  

Khera 교수팀에 따르면, 큐시미아 복용 환자에서 체중은 약 8.8㎏ 줄었고, 5%의 체중 감량효과를 보인 환자는 75%로 나타났다. 큐시미아는 과거 임상시험에서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와 혈압을 개선하고, 체중 감소율이 10%를 보인 바 있다. 

다음으로 체중 감소효과가 큰 약물은 삭센다(성분 리라글루타이드)로, 복용 환자에서 체중이 5.3㎏ 줄었고, 5%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환자도 63%였다.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와 벨빅(성분 로카세린)은 복용 환자의 체죽이 각각 5.0kg, 3.2kg 감소했고 5% 체중 감소에 다다른 환자는 55%, 49%였다. 

현재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는 벨빅과 콘트라브가 출시 돼 있다. 

벨빅은 지난해 146억원의 실적을 올려 비만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고, 콘트라브는 작년 출시 이후 6개월간 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삭센다는 지난달 시판 허가를 획득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큐시미아까지 가세함으로써 비만 치료 옵션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는 지난 삭센다 간담회에서"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에 그치지 않고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및 때로는 특정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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