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트로게스탄 출시 국가 중 최초 개발...편의성 및 위생성 향상

 

한화제약이 유트로게스탄(프로게스테론) 질좌제 투약 편의성과 위생성을 높인 전용 투약기를 개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제약이 개발한 전용 투약기는 유트로게스탄 200mg 질좌제에 사용된다. 

투약기는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저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제작, 민감한 여성의 질에 부드럽게 적용할 수 있다. 

질 구조 특성에 맞게 설계돼 거부감 없이 편리하게 투약할 수 있다. 

특히 손을 사용하는 수지 삽입법보다 질 내 정확한 위치에 투약 가능하며, 멸균 처리로 감염 위험을 줄였다. 

한화제약은 “환자들에게 이 같은 장점을 제공하기 위해 유트로게스탄 출시 국가 중 최초로 투약기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개발에 많은 비용이 투입됐지만 환자 이익과 편의성이 큰 만큼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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