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이사 김상현 교수 "세계화의 첫걸음" ..."올해 추계학술대회서 준비상황 최종점검"

▲ 심대연은 2018년 2월 23~24일 양일간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3일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는 개최를 앞둔 국제학술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심대연 전 회원과 해외 석학들이 참석해 전열을 다진다.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내년 대규모의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올해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대회준비 최종점검에 나선다.

심대연은 2018년 2월 23~24일 양일간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회(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Congress)를 개최한다.

아·태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심대연 측이 국제학회 자체를 창설·주최·주관하는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 또한 높다.

오는 9월 23일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는 개최를 앞둔 국제학술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심대연 전 회원과 해외 석학들이 참석해 전열을 다진다.

심대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대사증후군의 치명적인 위협을 환자와 의사에게 적극 알리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숙제를 안고 지난 2014년 9월 창립됐다.

심대연 측은 대사증후군 보건정책의 기틀이 될 한국인 대상 역학연구에 전념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심대연 국제화의 첫 결실이 바로 아·태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회의 창설이다. 심대연 윤리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로부터 심대연 국제학술대회 개최 배경과 의미를 들어봤다.
 
- 심대연의 세계화 전략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 내년 개최를 앞두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심대연의 세계화가 선포될 것이다. 2014년 창립 이후 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국제학회를 창설하는 것이다.

'Cardio-Mets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련 전문가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학술제전이다. 특히 중국국제심장학회(GW-ICC, Great Wall International Congress of Cardiology), 일본심장학회(JCC, Japanese College of Cardiology)와 공동으로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국제학술위원회(International Scientific Committee)를 구성했는데, 국내외 관련 분야의 석학들이 대거 동참했다.
 
- 올해 추계 학술대회의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 23일 개최되는 심대연 제4회 추계 학술대회는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를 위한 준비단계라고 본다.

'Let’s Work Together for CMS!'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심장대사증후군이 5개 위험인자(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복부비만)가 모여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만큼, 심장학 전문의뿐만 아니라 식이·운동·신경·신장·내분비·가정의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논의의 장을 펼친다.

학술 프로그램은 1부는 식이·운동·무호흡증과 심장대사증후군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다.

2부는 일본 도쿄의대 Issei Komuro 교수가 초청돼 'The Role of Macrophage in the Heart'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비타민 D·요산·중성지방·복부비만과 심장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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