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영업전략 총괄 책임자로 임명...“한국 비즈니스 모델 아태 지역으로 확대할 것”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김희경 대표가 아시아·태평양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4일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김희경 대표를 아시아·태평양 영업전략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대표직을 유지함과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 국가에 대한 영업 전략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김 대표는 2014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대표로 발령된 이후 3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으며, 2015년 10월 국내 업계 최초 모바일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마이아큐스를 출시, 국내 최대 고객관리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성공시킨 바 있다. 

김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시장에서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성공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존슨앤드존슨 입사 전 한국 IBM에서 근무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