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 90분이내 치료부터 심장재활프로그램까지 환자 존중 인프라 갖춰

 

강북삼성병원 심장센터가 9월 5일 개설 30주년을 맞았다.

강북삼성병원은 1985년 2월 효석심장연구소를 발족해 심장센터 개설을 준비했고, 1987년 센터 개소 후 국내 3번째로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 성공 등 국내 심혈관 질환의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9명의 심장전문의, 23명의 간호사와 의료기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이 관상동맥 중재술, 말초혈관 중재술, 3D를 이용한 부정맥 질환 진단과 도자술 등을 비롯한 복부 대동맥류 재건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3000례에 달하는 심장 및 혈관시술을 하고 있다.

또한 심장질환 중재술 이후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심장병의 예방, 치료 및 재활 등을 원 스톱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심장센터의 표준진료지침과 긴급연락체계 통한 24시간 심장 전문의 연결은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병원에 도착 후 치료까지 90분 이내로 실현하는 등 심장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 의료 질 평가에서 우수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장센터 강진호 센터장(순환기내과)는 "외래진료실 개편, 심장기능 검사실 확대, 심장질환 환자전용 입원 공간, 심뇌혈관질환 연구소 개설 등 정확한 진단, 치료, 연구와 더불어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센터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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