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신청 직원에 회사 차원 지원...“실천적 사회공헌 기업문화 확산시킬 것”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구성, 퇴근 후나 주말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의무제나 봉사활동 인센티브 등을 시행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다만,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원할 경우 수요처를 연결하거나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회사 차원에서 적극 돕고 있다. 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한 직원에 대해서는 시스템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례로 유한양행 본사의 경우 서울시 동작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영어 봉사단이 퇴근 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영어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보육원 두 곳에서는 각각 퇴근 후 정기적으로 아이돌보미봉사단과 운동지도봉사 동아리가 찾고 있다. 

또 독거노인의 영정사진이나 조손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진봉사단과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교육봉사단도 활동 중이다. 

아울러 각 사업본부 임원과 팀장으로 구성된 배식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릴레이로 지역 복지관 독거어르신 점심 배식을 돕고 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며 “실천적 사회공헌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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