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전략 심포지엄 개최...약평원과 방안 논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약업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오는 28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약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근거한 오픈이노베이션, 유전자 정보 분석 기술 ▲변화된 신약개발 패러다임과 새로운 제약 직무 및 운영 체계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문가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약평원 정세영 원장은 “빅데이터와 생물학적 정보분석, 인공지능 등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지배하는 시대”라며 “미래 R&D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축하고 우수 인적자원에 대한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다학제 간 융합지식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빅데이터 수집, 분석 관련 교육내용은 많이 않은 게 현실”이라며 “학부와 대학원 교육과정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활용이 산업 발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제약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 산업에 접목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KEB하나은행(503-910013-85604)에 5만원을 입금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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