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원·박상희·김종석·김광택 등 총 11명 교원 정년 퇴임

▲ 고대의대는 30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총 11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고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교원 11명이 정년 퇴임했다.

고대의대는 30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안암병원 외과학교실 배정원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박상희 교수 △외과학교실 김종석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광택 교수 △구로병원 외과학교실 최상룡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숙행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정흥섭 교수 △내과학교실 오동주 교수 △치과학교실 신상완 교수 △영상의학교실 설혜영 교수 △안산병원 외과학교실 김승주 교수 이상 11명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열한 분의 교수님께서는 지난 30여 년간 의사이자 학자, 교육자로서 열정과 사명감으로 학교와 의료원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견인하며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원과 고대의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평생을 진료, 교육, 연구의 길을 걸어오면서 국가와 사회, 의학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교수님들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교수님들의 발자취와 공적은 학교의 역사와 동료ㆍ후학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이며, 일궈낸 굳건한 토대 위에 많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교육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나춘균 교우회장은 "30년 이상을 학교를 위해 헌신한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교수님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님들의 가족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생 한길을 걸어오면서 큰 공적을 남기고 영예로운 퇴직을 맞으시는 것에 대해 고대의대 교우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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