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으로 안정적 공급체계 갖춰...소아환자 복용에도 도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타미빅트는 기초 원료 합성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적시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 

또 특유의 쓴 맛을 개선, 소아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였으며,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로 약물 경제학적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회사 측은 타미빅트 출시로 기존 진해거담제 엘도스와 병용처방 시 환자의 호흡기 증상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 박영훈 타미빅트 PM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마다 공급 대란이 일었던 시장에 타미빅트가 출시돼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고순도 원료와 대웅제약의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타미빅트는 신종플루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오리지널 의약품 물질특허가 지난해 2월 만료된데 이어 23일 조성물 특허도 만료되면서 그동안 특정 제품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발생했던 치료제 품귀현상 문제는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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