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9월 12일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9월 12일(화)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 1일 진료를 시작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 모자보건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권역별 고위험 산모 · 신생아 집중치료 체계와 관련한 정책의 현황 및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분만의 70%가 고위험 분만임에도 제왕절개분만 1등급을 11년 연속 유지하고 산후출혈 산모의 100% 생존, 자궁 보존율 91%를 유지해온 산부인과 의료진은 분당서울대병원이 큰 위험 부담에도 불구하고 센터 설립을 자신 있게 추진하는 이유가 됐다.

병원 측은 임신에서 출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중증 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태아, 그리고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지역 개원가와의 연계도 돈독히 해 최대한 많은 환자가 센터 오픈을 통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박교훈 교수는 "출산율 저하와 급격한 의료 환경의 변화 등 우리 사회는 현재 모자보건과 관련한 큰 전환점에 직면해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의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4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과 8병상의 고위험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췄고, 철저히 준비해 개소한 만큼 지역 모자보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욱 국회의원(분당구을)과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보건복지부 권준욱 국장 등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한 등록절차 없이 당일 행사 참석을 통하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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