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첫 런칭 심포지엄 개최...전국 주요 도시서 10월까지 순차적 진행
한미약품의 천식·알레르기비염 동시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 출시를 기념, 전국 심포지엄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는 10월까지 몬테리진 전국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지난 1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첫 런칭 심포지엄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림의대 박용범 교수와 순천향의대 박종숙 교수, GF내과의원 이영목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각 연자는 ▲한국인의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실제 ▲몬테리진 국내 임상3상 결과 ▲개원가에서의 비염을 동반한 천식환자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눠 4주간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우수한 제제기술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유용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몬테리진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몬테리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하는 제약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 천식 및 비혐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염산염 5mg을 결합해 개발한 복합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