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 valproate 복용시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증가하나, carbamazepine·oxcarbazepine·phenytoin은 이러한 위험의 증가가 없었다. 핀란드 템페레대학의 아타마 박사는 처방약으로 항전간제를 복용한 여성의 자료를 1985~1994년 핀란드의 사회보장제도의 통계로 조사하여, 1991~2000년에 태어난 출생아 정보와 서로 비교하는 방법으로 임신중에 복용하는 항전간제가 태아의 선천성 기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선천성 기형은 항전간제를 복용하는 간질환자가 4.6%로서 복용하지 않는 환자 2.8%보다 더 높았다. 특히 valproate를 단일요법이나 병용요법으로 투여하는 환자는 투여하지 않는 환자보다 위험률이 각각 4.18, 3.54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valproate를 복용하지 않는 병용요법 환자에서는 이러한 기형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Neurology 2005;64:1874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