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소식 가져…시술실 2개로 확장, 최첨단 장비 AlluraClarity 시스템 도입

▲ 한양대 구리병원이 16일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심혈관센터를 확장했다.

구리병원은 최근 늘어나는 심혈관질환 및 부정맥 환자의 진단과 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심혈관센터를 확장했으며,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오픈한 심혈관센터는 시술실을 2개로 늘렸고,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인 AlluraClarity 시스템을 도입해 완전 자동화한 영상처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AlluraCarity는 양면 혈관조영 기능, 삼차원 입체영상기능, 3D 워크 스테이션 기능을 구비한 양면 디지털 혈관 조영 장치로, 이번 도입을 통해 관상동맥질환뿐만 아니라 흉부 및 복부 대동맥 스텐트 시술, 중증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혈관내 초음파(IVUS), 관상동맥 압력철선(FFR), 회전 죽상반 제거장치(rotablator), 광학간섭단층 심혈관 영상장치(OCT) 등 심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심방세동 시술을 빠르게 할 수 있고 방사선조사량을 줄일 수 있는 부정맥 영상 진단 장비인 3차원 빈맥지도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심방세동 및 심실빈맥 같은 고난도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 의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환철 구리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전문 의료진을 갖춘 심혈관센터가 가장 최신 모든 장비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협심증 및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부정맥 등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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