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대전협 선거...안치현·이경표 ‘경선’
막 오른 대전협 선거...안치현·이경표 ‘경선’
  • 양영구 기자
  • 승인 2017.08.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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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완료...14일 투표 시작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제21대 대전협 회장 선거 기호 추첨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돌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가 9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전협은 최근 제21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과 기호 추첨 결과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

▲ 기호 1번 안치현(서울대병원 비뇨기과 3) 후보.

먼저 기호 1번 안치현(서울대병원 비뇨기과 3) 후보는 201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이듬해 서울대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2010년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 2011년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 의장, 2016년 대전협 여성교육수련이사를 역임했다. 

안 후보는 “변화”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문제가 남아있다”며 “허위 당직표, 표준화된 수련프로그램 부재, 국가의 지원 없는 전공의 육성정책, 폭력, 폭행, 착취 등 여전히 곳곳에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매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다르지만, 변화가 계속돼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며 “매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호 2번 이경표(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 3) 후보.

기호 2번 이경표(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 3) 후보는 1998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의약분업비상대책준비위원회 위원장과 공중보건의사제도문화개선위원장, 서울대병원 인턴 부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 미국 의사수련면허를 취득한 이후 이듬해 미국 미시간주 웨인주립의대 내과에서 연수를 받았고, 2015년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에서 수련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약자의 보호’를 주창했다. 

이 후보는 “전공의는 의료계에서 가장 약자의 위치에 있으며,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 단계에 최하층 의사”라며 “전공의들이 의사 사회의 미래임에도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아직도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게 우리의 슬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의사 사회의 약자인 전공의를 대변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약자인 수련의들과 저년차 전공의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피교육자와 근로자라는 이중적 신분의 한계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두 마리 토낄르 함께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전협 회장 선거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21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개표를 진행, 24일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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