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창립 30주년 맞아 '대한민국 척추 건강 위한 5 계명' 발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부터 국민들에게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척추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허리 및 하반신 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늘어나고 있는 척추 질환을 국민들이 조기에 발견해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척추 질환 예방 및 관리·치료법에 대한 인식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학회는 '척추 건강 바로 알기'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 실천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유지 ▲허리 근육 강화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 섭취를 골자로 '대한민국 척추 건강을 위한 5 계명'을 발표했다.

학회는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17개 척추전문병원에서 척추 건강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척추 질환 인식 현황에 대한 '대규모 여론 조사'와 전국 주요 병원 대상 척추질환소책자 배포 등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용은 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은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중심축인 척추 건강을 잃는 것은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요인"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척추 건강을 위해 학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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