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스 및 듀아락 등 2종...유방암 진단, 종양제거, 추적관리 등 솔루션 제공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유방종양 수술 시 종양의 위치를 알려주는 와이어 기아타스(Ghiatas)와 듀아락(Dualok) 등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유방 종양의 부분 절제술을 시행할 때 삽입하는 기기로, 수술자가 종양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우선 갈고리 타입 와이어 기아타스는 환자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유방조직 내 와이어 이동을 최소화해 종양 위치를 보다 정확히 안내하며, 엑스레이뿐만 아니라 MRI 버전도 함께 출시됐다. 

듀아락은 양면 J형 타입 와이어로 유방조직에 삽입 후 위치를 변경해야 할 때 와이어를 다시 인체 밖으로 빼내 재배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두 제품 모두 초음파와 엑스레이 상에서 쉽게 확인 가능하며, 수술 시 손으로 만져 종양으로부터의 거리를 예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바드는 새롭게 출시된 두 제품을 통해 유방조직 진단부터 의심 종양 제거까지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바드코리아 생검기기사업부 채권병 부장은 “기아타스와 듀아락의 국내 출시를 통해 유방질환 환자의 치료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완성하게 됐다”며 “진단부터 제거, 추적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유방 질환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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