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원장 외 직원 16인 재능기부로 집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건강증진병원의 올바른 역할을 담은 소개 책자 '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을 20일 출간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증진병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25주년이 되는 2017년을 맞아, 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HPH) 조정기관으로서 건강증진병원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안명옥 원장 외 원내 직원 16명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 

특히 출간일인 7월 20일은 지난 2015년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2015.5.20~7.18)돼 메르스 감염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한 이후 다시 외래·입원 진료를 재개한 날로,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한 뜻깊은 날을 기억하고자 출간일로 정했다. 

책은 ▲건강과 건강증진, 그리고 건강증진병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증진병원 ▲국민의 놀이터, 건강증진병원 ▲건강증진병원이 건강증진국가를 만든다 ▲한국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명옥 원장은 "건강증진병원은 국민과 국가의 건강을 지키는 현재와 미래를 지향하는 방법"이라며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속에 건강과 건강증진 관련 지식은 물론, 다양한 현장 속 건강증진 이야기들을 담은 만큼, 이번 출간이 새로운 문화와 감성, 환경이 어우러지는 건강증진병원으로 많은 병원을 이끄는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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