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창립 이해 42년간 무분규 교섭 전통...노조, 올해 임단협 회사에 일임

동화약품은 20일 노사의 공동발전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이 충주공장에서 회사 발전과 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화약품 노사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하는 평화로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정도경영과 인간행복 경영을 실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동화약품은 1975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42년 동안 무분규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노사화합과 협력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는 올해 노사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기업, 새로운 120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사관계 정립에 합의하고, 노사화합 공동선언 발표에 이르렀다. 

한편, 동화약품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일임했으며, 회사 측은 이에 화답하는 조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 향후 더 발전적인 노사관계 형성과 동화약품의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 제약업계의 맏형으로서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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