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약품법 제정 배경 및 내용 검토 나서...바이오업계 종사자 정기 모임도 추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의약품 분야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나섰다. 

 

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 국제, 인공지능 분야 인력을 보강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바이오의약품위원회를 열고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제정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2017 BIO USA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첨단 바이오의약품법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관련법 제정을 둘러싼 배경과 내용, 이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결과, 바이오의약품위원회는 바이오약물 원료 확보와 허가, 개발지원, 시판 후 안전관리 등을 담고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의 입법 추진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해 산업계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바이오업계 종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KPBMA 오픈 플라자를 결성키로 했다. 

아울러 개별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노하우도 공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위원회 강수형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디엠바이오(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 공장을 먼저 방문키로 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협회를 중심으로 격의 없이 친목을 도모하고, 산업계의 현황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며 “이와 함께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USA 행사를 리뷰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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